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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자유글)235

나를 철들게 한 나의 할머니 나를 철들게 한 나의 할머니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아버지가 남기신 빚을 갚기 위해 서울로 떠나신 후, 다섯 살이던 저와 세 살이던 남동생은 시골에 계시던 할머니 손에 맡겨졌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먼저 기억나는 어린 시절이 있겠지요. 제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어린 시절은 할머니 손에 맡겨지고 1년이 지난, 여섯 살의 봄입니다. 불행히도 제가 기억하고 있는 가장 어린 시절은, 지금까지도 제 가슴 속에 아픈 추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날, 도시 생활을 하고 있던 친척들이 저와 제 동생 문제로 할머니 댁을 찾았습니다. 너무 어렸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할머니와 친척들 간에 언성을 높이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할머니는 계속해서 안 된다는 말씀만 반복하셨고, 친척들은 사는.. 2010. 7. 19.
김과장의 꿈 김 과장의 꿈 만년 과장인 김 과장은 꿈이 하나 있어요. 그것은 힘들게 모은 적금을 깨고 부족한 금액을 대출 받아 누구나 머물 수 있는 술집을 하나 차리는 것이지요. 술집이름은 '사무실' 혹은 '회의실'이라 큼직한 간판에 써 놓을 생각 입니다. 그러면 회사 업무에 시달린 불쌍한 샐러리맨들이나 삶에 힘들어 하는 수많은 우리 가장들이 굳이 거짓말을 하지 않고서도 편하게 술을 마시지 않을까 생각되기 때문이랍니다 지금 어디에 있느냐며 집에 빨리 들어오라고 닥달을 하는 전화를 받고도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응,나 지금 사무실이야!' '응.나 지금 회의실이야!'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술집 재떨이에는 전무, 사장, 정치인 이란 딱지를 붙여놓을 생각입니다. 그러면 누그든지 '여기 전무좀 갈아줘!' '.. 2010. 6. 28.
누구나 김치를 사랑하지는 않는다 진수테리.미국에 이민간 지 25년이 되었다. 그 동안 나는 미국인 회사에서 미국인들과 일을 하고 또 미국인 남편과 결혼을 하였고 영어를 잘 배워 이제는 미국에서 사는 것이 한국에서 사는 것만큼 편해졌다. 지금은 또 어느 미국인 못지않게 큰소리를 치고 내 권리를 주장하면서 재미있게 살아가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이렇게 살았던 것은 아니었다. 미국에서 살면서 고향이 그립고 미국에 온 것을 후회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특히 서양인들과 사고가 달라 많은 문화의 마찰에 부딪치면서 살아왔다. 특히 미국인과 결혼하면서 살아온 하루하루가 쉬운 것은 아니었다. 남편이 세계일주를 많이 하여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가 많은 사람이고 또 오픈 마인드를 가진 시부모님을 가졌지만 국제결혼이 쉬운.. 2010. 6. 28.
휴대전화 사용 시 지켜야 할 4가지 에티켓 누구나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기차에서든, 식당에서든, 아니면 회의실에서든, 누군가의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그 사람이 전화를 받고 주변의 시선에는 아랑곳없이 큰 소리로 수다를 늘어놓습니다. 정말 짜증나지 않으십니까? 현대 기술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점차 우리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준다는 것입니다. 많은 대도시의 대중 교통은 "휴대전화 사용 가능/휴대전화 금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많은 회사에서 회의 참석 시 노트북과 PDA의 지참을 금지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전자적 통신 수단의 이기가 우리의 비전자적인 상호 작용에 장벽으로 작용하기 시작하는 이러한 경계를 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입니다. 훌륭한 매너란 다소 주관적인 개념이고, 기술 그 자체와 마찬가지로.. 2010. 6. 24.
대한민국! 월드컵 B조 2위로 16강가다~~ 오늘 새벽의 경기를 보셨나요? 어제 11시께 잠들면서 알람을 맞추고 잤습니다. 새벽 3시에 울린 알람! ㅋㅋ 바로 일어나지 못하고 30여분을 뒤척이다 깨어나 월드컵 축구의 16강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첫골을 우리가 먹었을때 아쉬움! 0 : 1 첫골을 나이지리아에 넣었을때 짜릿함~ 1 : 1 후반 시작후 역전골을 넣었을때 환호!!! 2 : 1 박주영은 이 화끈한 골 하나로 아르헨티나전의 치욕(?)을 만회한 듯 하다. 그러나, 후반 교체투입된 김남일의 실수로 아쉬운 패널티킥! 2 : 2 정말이지 황당하고 아쉬웠지만 동점을 끝까지 지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이지 골문앞까지 넘어온 볼을 처리못할때에는 심장이 떨려 죽는줄 알았습니다.ㅋㅋ 하지만 잘 싸운 우리선수들! 그리고 강력한.. 2010. 6. 23.
지갑을 주웠다. 그리고 찾아주다 ^&^ 2010년 6월 10일(목) 제15회 정보보호심포지엄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최로 열렸었다. 나역시 하는일이 관련이 있어 참석하게 되었는데 정말 유익했다. 게다가 수백여명이 참석했는데도 점심까지도 주는 실속(?) 있는 시간이었다. 물론 점심은 갈비탕이었는데 역시 호텔이라는 선입견일까요? 왠지 깨끗해보이고 깔끔한 느낌!! 그렇지만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에게서는 노련함과 빠른 대처능력이 없어보여 안타까웠다. 근데 심포지엄이 끝나고 나오는데 조금 늦게 나오는ㄷ 뒷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빠트리고 간 지갑이 눈에 띄었다. 이런 이런!! 참으로 바쁘셨나보다.. 근데 사람을 찾을수는 없었다. 게다가 주최측은 어느새 짐꾸리고 거의 대부분이 가버린 상태라서 아무나 맡길수도 없었다. 다행히 지갑안에는 명함이 있어서 확인해보니 .. 2010. 6. 18.
특명! 암이 되기 전에 막아라~ 암이 되기 전에 막아라. 미국 레이건 대통령 주치의를 하였고, 위장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개발하여 시술한 세계적 석학 신야 히로미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콜라겐은 생존한 암세포를 포위하여 증식을 방지하고 고립시켜서 암을 예방한다. 그런데 자연면역세포의 활성과 콜라겐 합성에는 비타민 C가 필요하다. 비타민 C는 주로 아연이나 비타민B6 와 공동으로 작용한다. 결국 이들 영양소가 부족할 때 암 세포화를 촉진하는 물질이 끊임없이 침입하면 암세포가 증식하여 암 조직이 된다. 이러한 암 조직이 커지면 멍울이 생기거나 기침을 하기도 하고 혈변이 나오거나 복통을 일으키는 등 부위에 따라 특유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와 같이 암으로 발전하는 과정은 일종의 토너먼트와도 같다. 발암물질이 입 등을 통해 체내.. 2010. 6. 15.
꿈꾸는 자만이 역사를 바꾼다 “꿈꾸는 자만이 역사를 바꾼다” 그는 미국 켄터키주의 작은 오두막에서 태어났다. 워낙 가난했으므로 초등학교조차 다 끝마칠 수 없었다. 그는 열등감이 심한 소년으로 자랐다. 보통 소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책읽기를 좋아했다는 것이다. 때로는 책 한권을 빌리기 위해 기꺼이 수킬로미터를 걸어가기도 했다. 9세때 어머니를 잃었으며, 아버지는 먹고 살길을 찾아 농사를 짓기도 했고 선원일을 하기도 했다. 생활은 그래도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그가 직접 잡화점을 내기도 했으나 돈을 벌기는커녕 빚만 지고 문을 닫아야 했다. 이후 빚을 갚는데만 무려 15년이 걸렸다. 그사이 다른 사업을 시도했으나 그 역시 망했고, 측량기사도 해봤지만 그 또한 오래 할 수가 없었다. 몸이 허약하고 열등감이 많았던 그는, 마침내 살길을 찾아.. 2010. 6. 14.
2010 월드컵 한국 : 그리스전을 보고 정말 멋진 승부였다. 한국의 실력이 2002년 월드컵 이후 올라가다가 작년인가 재작년에는 오히려 후퇴하는 느낌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런 불안정한 모습을 완전히 지원버린 느낌이다. 박지성, 이영표, 차두리 등 기존 멤버들의 노련미에 기성용, 이청용 등 새로 발탁된 선수들의 과감하고 정확한 플레이에 여러번 감탄하였다. 사실 이번 그리스전은 심리적인 요인도 많았다고 본다. 물론 그리스가 축구강국으로 2004년에는 유럽선수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고는 하지만 나라전체가 우리의 1998년처럼 IMF 구제금융체계하에 있어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물론 우리나라도 그리스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변화는 있어왔다. 그럼에도 많은 선수들과 코치, 감독이 하나된 뜻으로 똘똘 뭉치는 모습이 보.. 2010. 6. 14.
노년은 "상실의 삶"이다 -★-노년은 "상실의 삶"이다.-★- 사람은 늙어가면서 건강과 돈, 일과 친구, 그리고 꿈을 잃게 된다. ♣ 건강 ♣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세상 온갖 것이 의미 없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 말은 다 아는 상식이지만 지난 후에야 가슴에 와 닿는 말이다. 이제 남은 건강이라도 알뜰히 챙겨야 한다. ♣ 돈 ♣ 스스로 노인이라고 생각 한다면 이제는 돈을 벌 때가 아니라 돈을 쓸 때이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노년은 서럽다. 그러나 돈 앞에 당당 하라. ♣ 일 ♣ 당신은 몇 살부터 노인이 되었는가? 노년의 기간은 결코 짧지 않다. 정말 하고싶은 일을 찾아 나서자. 일은 스스로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 에게도 기쁨을 준다. 죽을 때까지 삶을 지탱해 주는 것은 사랑과 일이다. ♣ 친구 ♣ 노년의.. 2010. 6. 9.
꿈을 현실로 실현 하려는 95세 노인의 수기 ♡ 꿈을 현실로 실현 하려는 95세 노인의 수기,.♡ 나는 65세에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30년 전이지요. 내 분야는 특수한 전문직이어서 남들보다는 더 오래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불경기에 직장에서 명예퇴직이니, 구조조정이니 하는 퇴직의 회오리바람이 거세게 불 때도 내가 65세까지 끄떡없이 버티며 정해진 정년에 명예롭게 퇴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직장에서 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젊어서 직장에 들어가기 전에 그 분야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인정을 받는 실력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힘을 기울였는지 모릅니다. 더구나 나이가 들수록 젊은이들에게 밀리지 않으려고 끝없이 실력을 닦았습니다. 그렇게 노력한 덕에 아무도 그 분야에서 내 실력을 능가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 2010. 5. 31.
2010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안내 ※ 타 지역도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모집중인듯하니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마포구 관내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이 구정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사회생활을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자 다음과 같이 2010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합니다. ▣ 모집대상 : 2010.5.20 현재 마포구에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등재된 전문대이상의 재학생 (졸업생, 휴학생, 제적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은 제외) ⇒ 마포구에 거주자가 아닌 경우 선발에서 제외 ▣ 모집인원: 150명(우선선발 30명, 일반선발 120명) ※ 우선선발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본인 및 그 자녀, 장애인 본인 ▣ 근무기간 : 2010. 6. 29 ~ 2010. 7. 30【30일간, 주차.. 201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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