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267 가슴이 따뜻해지는 글, 우동 한 그릇(구리 료헤이) 언젠가 일본의 한 신문사에서 이글을 읽고도 눈물이 나오지 않으면 포상금을 걸기도 했다는 따뜻한 글입니다. *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우동 한그릇 -구리 료헤이 /우동 한 그릇(一杯のかけそば) - 해마다 ...섣달 그믐날(12월 31일)이 되면일본의 우동집들은 일년중 가장 바쁩니다 삿포로에 있는 우동집 도...이 날은 아침부터 눈코뜰새 없이 바빴습니다이 날은 일 년중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밤이 깊어지면서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그러더니 10시가 지나자 손님도 뜸해졌습니다 무뚝뚝한 성격의 우동집 주인 아저씨는...입을 꾹 다문채 주방의 그릇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편과는 달리 상냥해서...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주인여자는 임시로고용한 여종업원에게 특별 보너스와 국수가 담긴 상.. 2014. 3. 20. 쉐보레 희망나눔이벤트(전차량 60만원할인+알파?)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단 특별한 혜택은 무료회원가입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4. 3. 19. (유머)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 연인: 결혼을 하면 깨가 쏟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부모: 어린 자식들이 나이가 들어 다 크고 나면 효도할 것이라 생각한다. 여자: 남자가 자신과 같은 방향으로 걸으면 관심이 있어 따라오는 줄 안다. 남자: 예쁘지 않은 여자는 꼬시기 쉬울 것이라 생각한다. 말년병장: 사회에 나가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부인: 남편이 적당히 일해도 회사에서 안 짤리는 줄 안다. 남편: 자신은 부인한테 다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초등학생: 크면 돈 많이 벌 줄 안다. 중학생: 내가 세상의 중심인 줄 안다. 고등학생: 초중고생과 싸우면 다 이길 거라 생각한다. 대학생: 자신을 성인이라 생각한다. 자신이 철이 든 줄 안다. 직장인: 자신이 성숙하고 모르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른: 완전히 철이 들었다고 생.. 2014. 3. 18. (유머) 소주실록(燒酎實錄) 소주 나라 보해 임금 13년째인 숙취년. 소주 나라 백성들이 소주와 오십세주를 마시며 태평성대를 누리던 어느 날. 양주 나라 위스키 군단이 각종 알코올 전함을 이끌고 소주 나라의 해안을 침략했다. 위스키 군단의 뒤끝 없음에 방심하고 있던 소주 군단은 연전연패하니, 소주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라. 무학 장군과 보배 장군, 전통 무술의 달인 안동 장군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자신 있게 전장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양주 나라의 높은 알코올 도수를 앞세운 파상공격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허나 소주 나라를 구할 뛰어난 장수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진로 장군이었다. 전라 좌수사로 있던 진로 장군은 경상 우수사 막걸리 장군으로부터 원샷성 함락 소식을 접하고 부하들에게 비장하게 말했다. “위스키 병사의 숫.. 2014. 3. 17. 탈무드 인맥관리 17계명 ◆탈무드 인맥관리 17계명◆ 1. 지금 힘이 없는 사람이라고 우습게 보지 마라. 힘 없고 어려운 사람은 백번 도와줘라. 그러나 평판이 좋지 않은 사람은 경계하라. 2. 평소에 잘해라. 평소에 쌓아둔 공덕은 위기때 빛을 발한다. 3. 내 밥값은 내가 내고 남의 밥값도 내가 내라. 남이 내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 4. 고마우면 고맙다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큰소리로 말하라. 마음으로 고맙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사가 아니다. 남이 내 마음속까지 읽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 5. 남을 도와줄때는 화끈하게 도와줘라. 도와주는지 안 도와주는지 흐지부지하거나 조건을 달지 마라. 괜히 품만 팔고 욕만 먹는다. 6. 남의 험담을 하지 마라. 그럴 시간 있으면 팔굽혀펴기나 해라. 7. 직장 바깥사람들도 골라서 많이.. 2014. 3. 14. 백수와 만화방 아가씨(11탄,마지막회) 백수와 만화가게방 아가씨 (11탄) 마지막회 ♀ 만화방 아가씨 ♀ 아침에 까치가 만화방 창틀 위에서 울었다. 누구 반가운 이라도오려나..? 그녀석 생각이 난다. 금방이라도 만화방 문이 열리면서 그가 들어설 것만 같다. 하지만 그가 오려면 아직 보름 이상 남았다. 갑자기 만화방 문이 열렸다.. 그였으면...하지만 언젠가 본 적이 있는 딴 녀석... 이제는 저게 한때는 노란색이었다는것만 짐작이 가는, 잔뜩 때묻은 츄리닝녀석과 함께 딸딸이를 질질 끌며 들어왔다. 아까 그 까치 어딨어? 잡아 주길껴... ♂ 백수 ♂ 아침에 잔뜩 긴장하고 정식발령자 명단 붙은거를 보았다. 잘못 보였다면 짤릴수도 있다. 23번 배준용 안양**지사 관리부.. 앗싸! 안짤렸다. 거기다 안양이면 집에서 통근도 된다. 아부지 어머니..... 2014. 3. 12. 백수와 만화방 아가씨(10탄) 백수와 만화가게방 아가씨 (10탄) ♂ 백수 ♂ 잠자리에 들었다. 과연 오늘 잠이 올까..? 지윤씨를 만화방에 데려다 주었을 때.. "힘내세요 준용씨" 라고 내게 말해 줬다. 가슴이 찡했다. 오늘 영화에 나온 여주인공보다 훨 이쁘다. 우리 지윤씨가... 잘 자요 지윤씨 낼봐요~~ ♀ 만화방아가씨 ♀ 그녀석이 나보다 한 살 많다. 완전한 백순줄 알았는데 .. 보이는 것처럼 시간만 죽이는 녀석은 아닌가보다. 고민이 많았다. 흠.. 지금 그녀석을 생각하며 일기를 적구 있다. 그리고 내일이면 다시 그가 만화방으로 달려오겠지..... ♀ 만화방 아가씨 ♀ 그 녀석하고 많이 가까워 졌다. 하루하루 그 녀석이 나타나기만을 고대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아직 약간은 어색하지만 이제 제법 그가 나한테 말을 건다. 쥐포.. 2014. 3. 12. 백수와 만화방 아가씨(9탄) 백수와 만화가게방 아가씨 (9탄) ♂ 백수 ♂ 아..맞다. 그녀와 영화보기로 했지. 그것도 잊어버릴정도로 깊이 잠들었나부다. 지금이 몇시여..? 시계를 봤다. 맙소사 내가 세시간이나 잤단 말여.? 그녀를 보니 어이 없다는 표정이다. 날 많이 찾아 헤맨거 같다.좀 찾기 쉬운데 앉아 있을걸.. 이걸 어쩌나..? 빨리 사과를 해야겠다. ♀ 만화방 아가씨 ♀ 이제는 시계까지 쳐다본다. 니가 도대체 얼마나 늦은건지 알어?그렇게 묻고 있는거 같다. 저런 녀석한테 잘보일려고 내가 미장원까지 가서 그 고생을 한걸까..? 짜증이 날려고 한다. 늦어서 미안하다는 말이 목젖까지 나오다 말았다. 근데.. 그녀석이 대뜸 조금은 더듬거리면서 여기 졸구 있는 나 찾느라고 많이 헤매지 않았냐며 미안해 한다. 그리고 그냥 가버리지 않.. 2014. 3. 12. 백수와 만화방 아가씨(8탄) 백수와 만화가게방 아가씨 (8탄) ♀ 만화방 아가씨 ♀ "준용씨 이티켓 나줘요. 제가 가지고 있다가 주말에 시간을 낼 수 있다 싶으면 전화를 할께요. 여기 그때 적어준 전화번호 맞죠? 그리구 가게되면 딸랑 영화만 보는건 아니겠죠? 참고로 전 스테이크를 참 좋아해요.." ♂ 백수 ♂ 야 이거 거절한거 아니지? "아 예.. 스테키..그 뭐시라고요.. 울아부지 지갑을 삥쳐서라도 그거 사드릴께요..하하. 그럼 안녕히 꼭 전화주세요." 기쁜나머지 정신없이 나오다 달려오던 꼬마 자전거와 부딪쳐 걸려 넘어졌다. 지나가던 어떤 여자가 걱정스러운지 깔깔 웃는다. 괜찮다고 꼬마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아프다. 그래도 이게 대수냐..? 하하 ♀ 만화방 아가씨 ♀ 이제 이 영화 대사까지 다외우게 생겼네.. 이번 주말은 문닫.. 2014. 3. 12. 백수와 만화방 아가씨(7탄) 백수와 만화가게방 아가씨 (7탄) ♂ 백수 ♂ 백수는 뭘 들고 함부로 뛰어서는 안된다는 걸 새삼 느꼈다. 만화방 들오기도 전에 탈진해 죽는줄 알았다. 만화방 안에 손님이 아무도 없다. 화장을 한 그녀가 어딘가에 전화를 하고 있다. 그 새 딴놈하고 선본게 아닌가 싶다. 찌리릭 쳐다봤다. ♀ 만화방 아가씨 ♀ 숨을 헐떡거리며 못마땅한 듯 날 쳐다본다. 아무래도 내가 장난전화한걸 이녀석이 눈치챈거 같다. 그런거 같다고 생각하니 난줄 알면서도 그딴 소릴 나한테 했단말이야.?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그래 내가 사오정이다." 라고 말했다. ♂ 백수 ♂ 갑자기 왠 사오정..? 그녀 이름이 오정이었나..? 내가 그녀 이름을 궁금해 하고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혹시 그녀도 나한테 관심이 있나.? 근데 이름이 너.. 2014. 3. 12. 백수와 만화방 아가씨(6탄) 백수와 만화가게방 아가씨 (6탄) ♂ 백수 ♂ 들어서자 마자 흠칫 놀랐다. 그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빗자루로 만화방 바닥을 쓸구 있었다. 왜 그녀가 여기 있지..? 결혼식이 내일인가..? 그래도 오늘은 엄청 바쁠텐데.. 결혼식이 어제였나? 어제라면 신혼여행을 갔어야지.. 하여간 눈물이 날 정도로 반가웠다. 그토록 그리워한 여인이었기에.. 결혼식이 파토났나? 연기되었나.? 뭔가 분한게 있는지 나를 째려봤다. 내가 뭘 어쨌다고.. 만화방 바닥에 먼지가 많았나보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걸 보았다. 눈을 불어주고 싶었지만 들고있는 빗자루가 맞으면 상당히 아플 것 같이 보였다. 그래서 참았다. 그렇게 아무말도 못하고 한참 있다가 용기를 내어 한마디했다. "결혼식 연기됐어요? 아줌마.." ♀ 만화방 아.. 2014. 3. 12. 백수와 만화방 아가씨(5탄) 백수와 만화가게방 아가씨 (5탄) ♂ 백수 ♂ 예전 만화방 주인일때는 만화방도 대신 봐주고 그랬다. 그런데 그녀는 내가 그렇게 줄기차게 다녔는데도 그런 부탁 하나 안 한다. 내가 의심스럽게 보였나? 하기야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백수한테 가게를 맡길 사람이 어디껏나.. ♀ 만화방아가씨 ♀ 내일은 내 친구 결혼식이다. 삼촌이 요즘 바빠서 만화방을 못봐준다 그랬다. 할 수 없이 내일은 문을 닫아야 하나... 그 백수녀석이 떠올랐다. 나쁜 녀석 같지는 않다. 아니 착한거 같다. 그에게 내일 하루만 봐달라고 부탁을 해야겠다. ♂ 백수 ♂ 오늘 그녀가 내일 만화방 좀 봐 달라고 했다. 기뻤다. 날 믿는다는 증거다. 이 일을 계기로 그녀와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오늘 밤은 그녀생각에 잠이 오질 않는다. ♀ 만화방아가씨.. 2014. 3. 12.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18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