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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제주도 사투리 모음(2편)_사물편, 동물편, 식물편

by 서울나그네 2023. 4. 23.

사투리란? 표준어와는 다른, 어떤 지역이나 지방에서만 쓰이는 특유한 언어를 말합니다.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사투리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고 TV, 영화 등에서도 많이 들어봐서 느낌이 팍 옵니다.
그런데, 제주도 사투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것과는 차원이 다른듯 합니다.
지역주민 간 원어민(?) 대화를 들어보면 무슨 외계어 같거든요...그래서 몇마디라도 알아들을 수 있게 정리해봤으니 잘 읽어봐주세요.
* 참고사항 : 제주도 사투리는 표준어가 아니기에 아래의 사투리 표기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2편에서는 사물이나 동물, 식물 등을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느울엉, 나울엉, 몬울엉 = 너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모두를 위하여



(동물)

강생이 = 강아지
고냉이 = 고양이
송애기 = 송아지
몽생이 = 망아지
빙애기 = 병아리
가가비 = 개구리
지다리 = 오소리
빙애기 = 병아리
물꾸럭 = 문어
도세기 = 돼지
독세기 = 계란
구쟁기 = 소라
염송애기 = 염소
박비 = 매미
괴기 = 고기
겡이 = 게
생이 = 새
죙이 = 쥐
베염 = 뱀
쇠 = 소
몰 = 말
덕 = 닭


(식물)

소낭 = 소나무
숙대낭 = 삼나무
노멀 = 배추
놈삐 = 무
마농 = 쫑마늘
콥디세니 = 마늘
모멀 = 메밀
고장 = 꽃
낭 = 나무
고구마 = 감저
감자 = 지슬, 지실

 

(사물)

앙끄레 = 건물본채
바끄레 = 건물바깥채
구들 = 방
정제 = 부엌
굴묵- 온돌
도통 = 변소, 화장실
쇠막 = 마굿간
내창 = 냇가
모살 = 모래
빌레 = 암석
기정 = 절벽
골갱이 = 호미
호미 = 낫
고새 = 가위
구덕 = 바구니
돔배 = 도마
수꾸락 = 수저
촐래 = 반찬
지성귀 = 아기옷
캐 = 목장
질 =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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