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맛집) 완도집! 조개칼국수, 조개 듬뿍 국물 칼칼~ #서울맛집 #명동맛집

이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음식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어딘가에는 존재하지만 알지못한다면 먹어볼수가 없겠죠?

아는분이 추천해주신 맛집을 또한번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엄청난 외국인과 내국인으로 북적였던곳, 바로 서울 명동입니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 4번출구를 나와 골목안쪽으로 약 180m 정도를 가면 찾을수 있는..그러나 골목안쪽이라 일부러 가지 않으면 알수 없는 곳! 바로 완도집입니다.

참고로 완도집은 예전에 완도횟집이었는데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완도집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으면 종로쪽에 있는집이 우선 검색되어 헷갈릴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완도집 입구

자, 일단 들어가시면 가게는 여러개의 테이블들이 있지만 저는 조개칼국수 먹기(?)에만 목적을 두었으므로 집중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메뉴판입니다.

깔끔한 메뉴판 표지

예전에 횟집이었던 탓인지 맨앞에 회가 표기됩니다.

정식메뉴와 계절요리가 보입니다.

식사류가 보이는데 가격 나쁘지 않습니다. 오른쪽은 주당들의 희망사항 주류소개입니다.

저는 당연히 조개칼국수를 먹으로 갔기에 칼국수 3인분을 시켰습니다.(참고로 2인분이상 주문가능합니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은 기본 밑반찬이 나오네요...

밑반찬_매운오뎅볶음과 열무김치

밑반찬_청포묵과 시원한 김치, 매콤한 멸치조림입니다.

드뎌 본 메뉴가 나왔습니다.

냄비 가득 나온 조개인데 크고 작은 조개가 섞여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3인분 기준입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냄비를 보면 입맛이 다셔지시죠?

그런데 뒤적이다보면 깜짝놀라죠? 칼국수는 안들어있습니다. 이상하다, 조개칼국수인데? 

참고로 이집은 조개를 다 드시고나면 칼국수는 적당히 삶아 제공해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다 드시고나면 칼국수를 부어주시는데 어느정도 익혀서 나온거니 한번만 확~ 끓은뒤엔 드셔도 됩니다.

잘 익은 칼국수를 드디어 먹습니다.

보시다시피 조개의 시원한맛이 우러나있어서 국물속에 이것저것 건더기들이 보이진 않아도 맛있습니다.

잘 끓고 있는 칼국수면

다 먹고나니 아래와 같이 조개껍데기가 수북이 쌓이네요.

조개가 신선해서 속이 빈 껍질만 있는건 극히 드뭅니다. 신선도는 아주 좋습니다.

수북이 쌓인 조개껍데기, 알이 굵은것들도 제법 보입니다.

이렇게 조개칼국수를 먹고나니 먹지도 않았던 속이 풀리는 기분입니다.

국물에 소주한잔 해도 좋을것같은...

그러나, 어떤분은 양이 푸짐하다했는데 저희는 많이 먹는 사람들이 아님에도 그닥 배가 많이 부르진 않았습니다.

 

이렇게 다녀온 맛집!

오랜만에 명동에서 즐겨본 맛집탐방이었습니다.

(이 글은 내돈내산으로 식당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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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4길 19-7, 1층

(전화번호) 02-774-8588

(참고사항) 단체석있음, 주차 가능, 포장가능, 예약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