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97 (유머) 훈민정음 경상도·전라도 버전 ▲표준어 버전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 서로 통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 싶은 바가 있어도 마침내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이가 많다. 내가 이것을 매우 딱하게 여기어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어 내놓으니 사람마다 쉽게 익히어 나날의 소용에 편리하도록 함에 있나니라. ▲경상도 버전 “아있나 나라말이 중국 아들 꺼하고는 마이 틀리가꼬 글씨가꼬는 서로 이바구가 안돼가 불쌍한 우리얼라들이 머라카고시퍼도 그기 억수로 안돼가고마 돌아뿌는 얼라들이 억수로 천지삐까리더라. 그케가 우짜든동 새로 스물여덟자를 맹글어가 인자는 얼라들이 고마 쌔리 잘쓰게 할라칸다카이.” ▲전라도 버전 “시방 나라말쌈지가 떼놈들 말하고 솔찬히 거시기혀서 글씨로는 이녁들끼리 통헐 수가 없을께로 요로코롬 혀갖고는 느그.. 2013. 1. 24. 이전 1 ··· 6 7 8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