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0일(목)
제15회 정보보호심포지엄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최로 열렸었다.
나역시 하는일이 관련이 있어 참석하게 되었는데 정말 유익했다.
게다가 수백여명이 참석했는데도 점심까지도 주는 실속(?) 있는 시간이었다.
물론 점심은 갈비탕이었는데 역시 호텔이라는 선입견일까요?
왠지 깨끗해보이고 깔끔한 느낌!!
그렇지만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에게서는 노련함과 빠른 대처능력이 없어보여 안타까웠다.
근데 심포지엄이 끝나고 나오는데 조금 늦게 나오는ㄷ 뒷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빠트리고 간 지갑이 눈에 띄었다.
이런 이런!! 참으로 바쁘셨나보다..
근데 사람을 찾을수는 없었다. 게다가 주최측은 어느새 짐꾸리고 거의 대부분이 가버린 상태라서 아무나 맡길수도 없었다.
다행히 지갑안에는 명함이 있어서 확인해보니 어느 단체에서 보안업무를 담당하는 능력있는 엔지니어였다.(소중한 신용카드, 회원카드, 약간의 현금 등도 있었다)
그래서 연락을 하고 찾아주게 되었는데 내가 있는 마포쪽에 오셔서 지갑을 가져가는데 고맙다며 음료수라도 한잔 하자는 말에 거절하였는데...참으로 기분이 좋았다.
고마움을 표현할줄도 아는 사람이었기에 찾아주고 보람도 있었다.
지갑 찾아가신 분! 이젠 잘 챙기셔서 잊어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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