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유머_전라도 명언 버전
사투리는 표준어와는 다른, 어떤 지역이나 지방에서만 쓰이는 특유한 언어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방언(方言)이라고도 하는데요 보통 전라도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 강원도 사투리, 제주도 사투리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오늘은 전라도 사투리로 명언을 소개하는 유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1. 정치가 버전
- 성공을 이루겠다는 당신의 결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 링컨
* 늬가 무신 일을 헐라치먼 기양 혀야쓸거인디 생각만 허덜 말고 반다시 헐 것이여라고 매음을 오지게 묵는 것이 젤로 중하다는 것을 명념혀야 써.
- 배움이 없는 자유는 언제나 위험하며 자유가 없는 배움은 언제나 헛된 일이다. - 케네디
* 앙꿋도 모른 놈이 지 맴도로 허는 것 만큼 무서운 것이 없고 잉. 내 맴도로 허덜 못함스로 많이 배워바짜 암 소용없는 것이여.
2. 스포츠맨 버전
- 경기의 99%는 선수가 만드는 것이고 나머지 1%는 감독이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그 1%가 아니면 100%가 되지 않는다. - 퍼거슨(맨유 감독)
* 감독은 옆에서 선수덜이 잘허게끄름 쫘까 갈차주는 것 밲에 없어라.
글도 그 갈차주는 것으로 완벽헌 팀이 되는 거이제.
(감독 없으먼 앙꿋도 안뒤야.)
-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 히딩크
* 나는 아적까정 성이 안차!
(배 고픙게 밥이나 주랑께.)
3. 재벌 버전
- 도박하는 사람들은 슬롯머신을 한다. 나는 차라리 슬롯머신을 사겠다 - 도널드 J 트럼프
* 니기 눈 앞으 째까만헌 이익을 찾지말고 크다나게 보랑께
(나도 말이시 니 처럼 돈 많으먼 사불제. 머던다고 슬롯머신 헌다냐?)
- 성공은 타인의 지지를 구하지 않는다. - 빌게이츠
* 노무 생각허더가는 큰 일 못혀. 긍께 늬 거시기헌대로 해부러!
- 부자 옆에 줄을 서라. 산삼밭에 가야 산산을 캘 수 있다. -이건희
* 부자 어쭤께 헌가 한번 보랑께?
(옆에 설라고 근께 옆에 보청기 낀 숭악헌 놈덜이 쫓아내드만)
4. 과학자 버전
- 신 앞에서 우리는 모두 평등하게 현명하고 똑같이 어리석다 - 아인슈타인
* 지 잘났다고 염병허덜말고 째까 못 배웠다고 울 덜 말어. 사람은 싹 다 같은거여.
- 그래도 지구는 돈다 - 갈릴레오
* 즈그덜이 머시라고 해도 근 건은 근 것인디 워쩔 것이여?
5. 군인 버전
-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 - 나폴레옹
* 나가 못한거는 없당께. 매음 묵기 달린 거 아니 것는가?
(나으 국어사전은 싼 거여서 불가능이란 낱말을 암씨리 찿아도 안 븨여.)
- 비천하게 오래살기보다는 명예롭게 짧게 살겠다 - 알렉산더
* 잉~ 짧고 굵게 살아야 써!
(얇씰허고 질게 살먼 안되끄나?)
- 살고자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하면 살 것이다 - 이순신
* 나 디졌소 복짱허고 싸우먼 우덜은 승리하고 살아남을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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