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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터키가 튀르키예로 국가명을 바꾼 이유

by 서울나그네 2023. 2. 7.

1950년 6.25 때 파병을 통해 한국을 도와준 형제의 나라 '터키(Turkey)'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어느 날 갑자기 '터키'라는 국명 대신 '튀르키예'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어디지? 
새로 생긴 나라인가?


그러나, '튀르키예' 는 '터키'에서 국명을 변경한 동일한 나라였습니다.

튀르키예 국기


■ 국명 : 튀르키예 공화국 (Republic of Türkiye)
■ 수도 : 앙카라(Ankara, 인구 약 574만 명)
■ 인구 : 8,468만 명(2021년)
■ 면적 : 779,452km2(한반도의 3.5배)
■ 언어 : 튀르키예어
■ 화폐단위 : 튀르키예 뉴리라(TRY)
■ 종교 : 이슬람교(99%), 기독교, 유태교 등
■ 정부형태 : 대통령제
■ 의회 : 단원제(임기 5년, 의석 600석)
■ 1인당 GDP(2020년) : 8,597달러

튀르키예 국가 위치


국가명을 바꾼 이유가 궁금하실 텐데요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과거 터키가 칠면조, 패배자, 겁쟁이 등을 뜻하는 동음 영어 단어 터키(turkey)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바꾼 국가명은 '튀르키예'
'튀르키예(Türkiye)' '터키인의 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후 '튀르키예'라는 국가명은 2022년 6월 1일 유엔의 정식 승인을 받았고,
한국에서는 2022년 6월 24일부터 공식 변경·사용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렇게 국가명을 변경한 사례가 없진 않았다고 하네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영국의 식민지 개척자였던 세슬 로디스의 이름을 땄던 아프리카 국가 로디지아는 '짐바브웨'로 국호를 바꾼 바 있네요.

또한, 식민주의 타파를 위해 오르볼타는 '부르키나파소'로, 자이르는 '콩고민주공화국'으로 국호를 변경한 바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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