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려드립니다.

우리나라 동요의 이해와 인기동요, 계절동요 연속듣기

by 서울나그네 2023. 3. 20.

우리나라 동요의 이해와 인기동요, 계절동요 연속듣기


■ 우리나라 동요의 이해


동요, 들으면 들을수록 즐겁기도 하지만 우리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노래
그럼, 동요는 사전적으로 어떻게 설명되고 있을까요?

동요(童謠) 
어린아이들의 감정이나 생각을 담아서 표현한 문학 장르의 하나. 또는 거기에 곡을 붙여 부르는 노래.


동요는 언제 누가 지었는지 알려지지 않은 채 이어져온 전승동요(傳承童謠 : 구전동요·전래동요)와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창작동요로 나뉜다. 전승동요는 민요·설화·속담 등과 함께 구비문학(口碑文學)에 속한다. 내용은 자연의 변화를 춤추거나 몸동작을 하면서 부르는 게 많다. 창작동요는 동시·동화·동극(童劇) 등과 더불어 아동문학에 속한다

 창작동요의 창시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창작동요를 만든 사람은 바로 윤극영 선생님이십니다.
1924년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 '반달' 을 비롯해서 '설날', '까치까치 설날', '할미꽃', '고기잡이', '옥토끼 노래' 등을 발표하셨는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하시면서 '고드름', '따오기' 등의 동요에 곡을 붙여 동요보급운동도 전개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윤극영 선생님의 간단한 약력을 살펴보겠습니다.

창작동요의 선구자, 윤극영 선생님

윤극영 (尹克榮, 1903-1988), 어린이문학운동가, 동요작곡가
1903년 9월 6일 서울 소격동 42번지에서 출생
교동공립보통학교, 경성고등보통학교 졸업
경성법학전문학교 중퇴
일본 동양음악학교(바이올린, 성악)
1923년 색동회 참가
1924년 다알리아회(어린이합창단) 창단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어준 창작동요는 이후에도 많은 관심의 대상이었으며 따라부르기가 일상이었죠.


 창작동요제의 시행과 폐지

(1983년) 제1회 MBC 창작동요제 이미지


MBC문화방송에서는1983년~2010년까지 28회에 걸쳐 '창작동요제' 를 개최하여 다양한 창작동요를 발굴, 시상한 바 있습니다.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최하여 어린이날의 중요행사로 자리잡았던 행사에서는 우리 귀에도 익숙한 좋은 창작곡이 나왔습니다.
「새싹들이다」(1회), 「노을」(2회), 「종이접기」(4회), 「아기염소」(9회), 「아빠, 힘내세요」(15회) 등의 동요가 탄생하였고 「숲 속을 걸어요」(4회), 「이슬」(6회), 「하늘나라 동화」(9회) 등 14곡은  초ㆍ중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동요를 작사, 작곡할 수 있는 창작자들의 저변이 넓지 않음과 동요시장의 축소, 어린이 노래문화의 변질과 어린이 프로그램의 시청, 청취율 저조, 수년간 입상곡들이 대중에게 보급되지 못한 점 등을 장애 요인으로 지적, 2010년 28회를 마지막으로 폐지하였다고 합니다.

MBC 창작동요제 대상 모음(1회~27회)

 

 인기동요 몰아서 들어보기

그럼 다양한 인기동요들을 몰아서 들어보실까요? 

 

계절동요 몰아서 들어보기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느낌도 다른데 계절별 동요들도 순차적으로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봄동요 모음
여름동요 모음
가을동요 모음

 

겨울동요 모음

 

* 해당 동요영상은 유*브에서 검색하여 공유한 것으로 블로그와는 무관하며, 저작권은 유*브 게시자에 있습니다.


오늘 정보가 유용하셨나요?
유용하셨다면 좌측하단에 공감 클릭해주시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대한민국 잡학사전은 "깊이 있게 배워가는 곳이 아닌 다양하게 조금씩 알아가는 곳"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