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明太, 대구목 대구과에 속하는 한류성 바닷물고기) 
명태는 몸길이 30~90cm, 600~800g 무게로 성장하는 바닷물고기입니다.

명태’라는 이름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고종 때 영의정을 지낸 이유권(1814~1888)이 쓴 ‘임하필기(林下筆記, 1871년)’에 나오는 내용으로 "함경도 명천(明川)에 사는 태(太) 씨 성을 가진 어부가 물고기를 잡았는데, 이름을 알 수 없어 명천의 '명'과 어부의 성인 '태'를 따서 '명태(明太)'라고 했다”는 설이 가장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이름을 가진 명태의 이름들을 알아볼까요? 
생태 : 갓 잡아 싱싱한 상태의 명태 
선태 : 갓 잡힌 명태 
동태 : 꽁꽁 얼린 명태 
간태 : 소금에 절인 명태 
짝태 : 배를 갈라서 소금에 절여서 넓적하게 말린 명태 
먹태 : 갑자기 따뜻해져 검게 마른 명태(=흑태) 
황태 : 눈밭 덕장에서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하며 노랗게 말린 명태 
북어 : 바닷바람에 바싹 말린 명태 
코다리 : 내장과 아가미를 빼고 코에 꿰어 반건조한 명태  
노가리 : 술안주로 많이 먹으며 새끼 명태를 바싹 말린 것 
애태 : 새끼 명태. 
왜태 : 성체지만 크기가 작은 명태. 
꺽태 : 산란하고 나서 잡힌 명태. 
난태 : 산란 전에 알을 밴 상태에서 잡힌 암컷 명태. 
망태 : 그물로 잡은 명태. 그물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태(낚시태) : 낚시로 잡은 명태. 망태보다 비싸다.
일태 , 이태, 삼태... 십이태: 어획시기에 따라 부르는 명칭. 
추태 : 가을에 잡은 명태. 
춘태 : 봄에 잡은 명태. 
막물태 : 늦봄 마지막에 잡은 명태. 
원양태 : 넓고 큰 바다에서 잡은 명태. 
명태에는 단백질, 비타민A, 칼슘 등은 물론, 두뇌발달, 시력 보호, 주름 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나이아신, 레티놀도 풍부하다고 건강을 위한 명태 한 마리, 어떠세요? 
아참~ 명태로 만든 젓갈 이름도 덤으로 알려드립니다.
* 명태의 알로 만든 젓갈 : 명란 
* 명태의 창자로 만든 젓갈 : 창란
끝으로 명태이야기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카드뉴스를 보시고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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