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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인물동정

사회복지사법 제정 추진 중,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조성철 회장 1문 1답

by 서울나그네 2010. 4. 23.
조성철(59)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은 22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사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사회복지사의 날(4월22일)'은 사회복지 상담은 물론 노숙인 보호, 의료복지, 사회복지관 운영, 정신질환자 및 한센병력자 사회복귀 사업 등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사회복지사협회는 이날 기념식과 전국사회복지사 축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천안함 사고로 모든 행사를 6월로 연기했다.

임기 3년째를 맞이한 조 회장은 "전국에서 활동 중인 7만5000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사회적인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교육, 채용, 직무, 신분보장 처우 등을 개선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 회장과의 일문일답.

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전국에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수는?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 관련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이들로 사회복지서비스대상자 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휴먼서비스 전문가이다. 의사가 인체를 치료하듯 사회복지사는 사회를 치료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현재 사회복지사는 전국 1만 여개 사회복지시설에 6만5000여명, 시·군·구 공공기관에 1만200여명(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모두 7만5000여명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00만 명의 서비스 이용자들과 만나며 최일선에서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의 핵심 축을 전담하고 있다."

-올해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가 연기된 이유는?

"사회복지사협회는 천안함이 침몰했던 3월26일부터 사태 추이를 지켜봤다. 기념행사를 개최할지 심사숙고한 결과 올해 사회복지사의 날은 국가적 애도 물결에 동참하는 기간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전문가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이번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다른 축제는 삼가하고 애도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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