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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76

성질 급한 노처녀 저 이걸 단순히 읽어내려가다가 끝판에 상상되면서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진짜 재밌어요~ ============================= 어느 섬마을에 사는 노처녀에게 맞선 자리가 하나 들어왔다. 드디어 맞선 보는 날. 노처녀는 아침부터 때 빼고 광 내고 정성을 들인 다음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찾았다. 앗,근데 배 떠날 시간이 다 되어가는 게 아닌가. 얼른 마무리를 하고 선착장으로 달려갔다. 그 배를 놓치면 그녀는 평생 후회하며 살 것 같아 젖먹던 힘까지 내서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갔다. 아뿔싸! 근데 이를 어쩌나! 벌써 배는 떠났는지 부두에서 2m 정도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저거 놓치면 안 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거는꼭 타야 되는데.. 그리고 그녀는 하이힐을 벗어 양손에 쥐고 배를 향해 돌진.. 2010. 4. 21.
들어도 기분 나쁜 칭찬 시리즈 '들어도 기분 나쁜 칭찬' 시리즈 * 백살까지 사실 거예요. (올해 99세이신 할머님께) * 꼭 다시 한 번 와주세요. (간수가 출옥하는 죄수에게) * 당신은 살아 있는 부처님입니다. (선행을 베푼 목사님께) * 당신의 불같은 성격이 마음에 들어요. (화상을 입은 환자에게) * 당신이 참석해주셔서 자리가 빛이 났습니다. (대머리 신사에게) * 참 정직한 분 같아요. (직구밖에 던지지 못해 좌절하고 있는 투수에게) 2010. 4. 8.
유머_우기난 사람, 들어도 기분 나쁜 칭찬 '우기는 사람' / '들어도 기분 나쁜 칭찬' 시리즈 '우기는 사람' 시리즈 * '으악새'가 새라고 우기는 사람 * '허장강'을 강이라고 우기는 사람 * '태종대'를 대학이라고 우기는 사람 * '복상사'를 절 이름이라고 우기는 사람 * '몽고반점'을 중국집이라고 우기는 사람 * '구제역'이 양재역 다음이라고 우기는 사람 * 'L.A.가 로스앤젤레스 보다 멀다고 우기는 사람 * '안중근 의사'가 유명한 외과의사라고 우기는 사람 * '탑골 공원'과 '파고다 공원'이 다르다고 우기는 사람 * '비자 카드' 받아놓고 미국 비자 받았다고 우기는 사람 * '김대중 전 대통령이 조선일보에 칼럼 쓴다고 우기는 사람 '들어도 기분 나쁜 칭찬' 시리즈 * 백살까지 사실 거예요. (올해 99세이신 할머님께) * 꼭 다시 한.. 2010. 4. 7.
새차 vs 똥차 차 처음 샀을때 새차 : 밖에서 무슨 소리만 나도 차에 무슨일이 생겼나 나가본다. 똥차 : 내일 아침 출근하게 빵꾸만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안나간다. 언덕길에서 새차 : 악세레이타를 살짝만 밟아도 쉽게 올라간다. 똥차 : 똥차가 가장 싫어 하는 곳이다.내려서 사람들한테 밀어 달라고 부탁한다. -_-; 양보 새차 : 다들 차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먼저 가세요" 한다. 똥차 : 다들 차를 벌레보듯이 하며 "야!어딜껴들어 새꺄!" 라고 소리친다. -_-;; 야타 새차 : 야타! 라고 말했을때...여자들이 서로 타려고 패싸움까지 일어난다. 똥차 : 야타? 라고 말했을때... "너나타! 븅신아!" 라고 한다 -_-;; 시골집방문 새차 : 우리아들 차라며 동내 사람들 다 불러 잔치한다. 똥차 : 아는 조.. 201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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