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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2

♠ 읽고 또 읽어보라 ,,가슴이 살아날때까지,, ♠ 【♠읽고 또 읽어보라 ,, 가슴이 살아날때까지,, ♠】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앓은소리 듣기싫어 외면하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기면서 부모님이 두말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네 자녀들의 대소변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이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을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늙은부모 병이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마는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두푼도 아깝다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바깥외식 자주하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내자식이 소중.. 2010. 11. 18.
버려진 어느 어머니의 일기 어느 어머니의 일기 미안하구나,아들아. 그저 늙으면 죽어야 하는 것인데 모진 목숨 병든 몸으로 살아 네게 짐이 되는구나. 여기 사는 것으로도 나는 족하다. 그렇게 일찍 네 애비만 여의지 않았더라도 땅 한평 남겨 줄 형편은 되었을 터인데 못나고 못 배운 주변머리로 짐같은 가난만 물려 주었구나. 내 한입 덜어 네 짐이 가벼울 수 있다면 어지러운 아파트 꼭대기에서 새처럼 갇혀 사느니 친구도 있고 흙도 있는 여기가 그래도 나는 족하다. 내 평생 네 행복 하나만을 바라고 살았거늘 말라 비틀어진 젖꼭지 파고 들던 손주 녀석 보고픈 것쯤이야 마음 한번 삭혀 참고 말지. 혹여 에미 혼자 버려 두었다고 마음 다치지 마라. 네 녀석 착하디 착한 심사로 에미 걱정에 마음 다칠까 걱정이다. 삼시 세끼 잘 먹고 약도 잘 먹고 .. 201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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