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록1 몸과 마음이 아늑해지는 여행지, 단양 이 나라 내륙의 중심지, 단양땅은 언제 찾아도 좋은 곳이다. 겨울 단양은 얼어붙은 강, 호수, 산, 계곡이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눈 덮인 산하는 겨울 정취를 한껏 풍겨 여행객들을 환상으로 이끈다. 구담봉의 수려한 경치. 단양 여행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휴게소에서 시작하는 게 좋다. 휴게소 뒤편 언덕에 국보 198호인 신라적성비와 돌로 정교하게 쌓아올린 적성산성(사적 265호)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휴게소 측에서 단양적성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여행객들을 위한 배려가 고맙기만 하다. 단양은 죽령을 사이에 두고 고구려와 신라가 각축을 벌이던 곳이다. 전각 안에 모셔진 신라 적성비는 신라가 고구려의 영토인 이 곳 적성을 점령한 후에 민심을 달래기 위해 세워놓은 것이다. 1978년 단.. 2010. 5.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