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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울꺼리(게임,유머)

인터넷 유머 (아전인수, 재치, 여성의말 변천사, 형사와 도둑)

by 서울나그네 2011. 10. 24.
아전인수

사업가는 처음 출근한 여비서를 불러 편지를 받아쓰게 했다. 여행 중인 부인에게 보낼 그 편지에 서명을 하려고 받아든 그는 마지막 대목이 빠졌음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아이 러브 유"였다.

"끝부분은 깜빡 잊었는가요?"

"아뇨. 그건 저한테 하시는 말씀인 줄 알았는데요."

재치

"저를 기억하시겠어요?"

하며 한 여성 유권자가 국회의원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부인, 제가 부인 같은 미인을 기억하고 있다간 아무 일도 못했을 것입니다."

여성의 말 변천사

▲처음 이성에게 눈뜰 때 첫사랑에 버림받은 여자가 하는 말은

"못 잊어…."

▲한창 사랑이 싹틀 때, 애인의 심각한 이야기에 여자가 하는 말은

"못 믿어."

▲아이 한둘쯤 키울 때 남편이 허구한 날 술 마시고 들어오면 하는 말은

"못 살아!"

형사와 도둑

재판관: 그동안 다른 사람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일을 한 적이 있나요?

도둑: 물론이죠. 형사 서너 명에게 계속 일거리를 줘 왔거든요.


* 너무 짧지만 재밌어서 인터넷 문화일보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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