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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자유글)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나면 "수미칩" 을 준다?

by 서울나그네 2011. 1. 24.

오늘이 월요일이니까 어제, 일요일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새로 개봉한 영화를 보러 모처럼만의 영화나들이를 했습니다.

사실 영화를 본다고 해도 미취학 아이가 있는관게로 애니메이션 정도를 보곤 했는데
이번에 정재영 주연의 "글러브" 라는 영화가 나와서 이걸 선택했습니다.

누구나 관람가능하고 한국영화라서 자막 읽는 불편함도 없고
이젠 그 정도는  볼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선택을 했습니다.

장소는 집에서 멀지 않은 롯데시네마!!
5분여전쯤 극장에 입실하고 영화를 봤는데 작은아이도 너무 즐겁게 보는 통에
참으로 기분이 좋았답니다.


정말이지 런닝타임이 144분이라는 상당히 긴 작품이었지만 자는 사람 하나 없이 어린아이들마저도
영화속에 빠져, 함께 웃고 슬퍼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게 원 떡??!!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 수미칩을 하나씩 주는게 아니던가요?
그래서 저희는 안받고 애들만 받으라고 했는데 나오는길에 있던 다른 상영관도 때마침 끝났던지
거기서도 하나씩 나눠주더라구요...


그래서 하나씩을 더 받아 먹었는데 크기도 큼직한 대용량 사이즈(슈퍼에서 2,000원정도 하는)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재밌는 영화봐서 좋고...수미칩!! 맛있고 비싼 과자도 받은 하루...~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참, 그런데 왜 주는지? 언제 주는지는 못물어봤습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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