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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 하는 에티켓 100가지

by 서울나그네 2010. 5. 18.


장애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을 만났을 때 꼭 필요한 에티켓 100개를 담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에티켓’을 18일 발표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에티켓’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지난 1996년 발표해 꾸준히 배포해 온 ‘장애인먼저실천 100대 에티켓’을 시대 환경 변화에 따라 개정한 것이다.

다음은 ‘장애인과 함께 하는 에티켓’ 100가지.

1. 장애인은 나와 다르지 않습니다.
2. 장애인도 선택하고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장애인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의사를 묻습니다.
3. 장애인 인권에 관심을 가집니다.
4. 장애인에 관련된 용어는 정확히 사용합니다.
5. 장애인에 대한 비하발언은 무의식중에 나오게 되니 항상 조심합니다.
6. 장애는 유형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시하면 안됩니다.
7. 장애 상태를 환자와 같이 비유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8. 어린이가 장애인을 보며 “왜 저래?” 라고 물었을 때 “엄마 말 안 들어서 그래”라는 식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지 말고 장애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해줍니다.
9. 부모가 장애인이라고 그 자녀도 장애인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지 않습니다.
10. 장애인이 있는 가족은 장애인이 없는 가족과 다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바라보지 않습니다.
11. 장애인을 무조건 칭찬하는 것도 편견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정당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12. 장애인은 성적욕구가 낮거나, 성생활이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3. 장애인도 오락, 문화,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어야 하며, 적절한 편의시설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14. 사람이 많은 행사에서 장애인의 참여 및 의사소통을 위한 편의제공은 필수적으로 지원되어야 합니다.
15. 자원봉사를 할 때는 장애인관련 기본적인 에티켓을 숙지하고, 지시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16. 장애인을 보고 주춤하거나, 유심히 바라보지 않습니다.
17. 장애인에게 동정 어린 격려, 또는 호기심으로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18. 건물에 들어온 장애인에게 무슨 일로 왔느냐고 따지듯이 묻지 않습니다.
19. 지나친 관심을 주는 것이 오히려 장애인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20. 장애를 갖게 된 경위에 대해 꼬치꼬치 묻지 않습니다.
21. 행사 등을 진행할 때 ‘~못하는 사람은 바보’등의 장애상태를 비유하는 농담을 하지 않습니다.
22. 곤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도와드릴까요?”하고 먼저 물어 봅니다.
23. 장애인과 함께 음식점에 갈 때는 출입구, 화장실 등의 이동 동선과 좌석배치를 생각하여 선택합니다.
24. 택시를 타는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의 경우, 택시를 잡아주거나 콜택시에 전화를 걸어서 가급적 승차 시까지 기다립니다.
25. 장애인과 함께 있다가 자리를 비울 때는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26.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거나 만나러 갈 때에는 시간 약속을 정하고, 반드시 시간을 지킵니다.
27. 새로운 복지시책이나 재활정보를 주위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알려줍니다.
28. 우리나라는 장애인복지법을 통해 장애영역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29. 우리나라의 장애인의 날은 4월 20일이고, 세계장애인의 날은 12월 3일 입니다.
30. 장애인 차별에 대해 궁금하다면 상담전화 1577-1330에 문의합니다.
31. 올림픽 개최 해에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도 개최됩니다.
32. 같은 회사에 다니는 장애인은 동등한 직장동료입니다.
33. 장애인을 고용한 고용주는 모든 직원들에게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합시다.
34.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주차를 하지 않습니다.
35. 건물 내에 편의시설을 설명하고 안내하면 이용하는데 수월합니다.
36. 휠체어 사용자가 저상버스 이용 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재촉하거나 짜증을 부리지 않고 여유 있게 기다립니다.
37. 휠체어 사용자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열림 버튼을 눌러줍니다.
38. 당사자의 동의 없이 휠체어를 함부로 밀지 않습니다.
39. 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걸을 때는 보폭을 조절하면서 함께 걸어갑니다.
40. 보행 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 물기가 없도록 합니다.
41.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에 짐이나 광고물을 놓지 맙시다.
42. 장애인전용 화장실이나 주차구역은 늘 비워두도록 합시다.
43.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적절한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개선합니다.
44. 보장구는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신체의 일부입니다.
45. 간단한 휠체어 사용법을 알아 둡니다.
46. 전동휠체어 뒤에 매달리거나, 사용자 위에 올라타서 함께 운행하지 않도록 합니다. 고장과 안전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47. 내부질환으로 인한 장애인은 식단조절이 필요하므로, 음식을 계속 권하지 않습니다.
48. 내부장애인이 있을 때에는 실내의 쾌적한 공기를 위해 공기정화를 합니다.
49. 장루·요루장애인의 복부에 힘이 들어가면 장루의 탈장 가능성이 있으니, 무서운 짐을 들거나, 오래 서있지 않게 합니다.
50. 간질장애인은 수면부족으로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합니다
51. 간질장애인에게 경련이 일어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며, 경련 후 자연스럽게 행동합니다.
52. 간장애인은 황달증세로 인해 눈의 흰자와 얼굴이 황색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53. 인공 심장을 가진 장애인에게 시계 초침과 같은 소리가 나게 되는데 그 소리에 대해 물어보거나, 의식 있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54. 혈액 투석중인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힘을 주어 투석을 받는 팔목이나, 복강부분을 밀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55. 호흡기장애인과 함께 걸을 때 천천히 걷고, 계단보다는 오르막길을 이용합니다.
56. 호흡기장애인을 만날 때 향수나 스프레이 등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는 화학물질 사용을 자제합니다.
57. 의수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악수를 할 때 당황하지 맙시다.
58. 휠체어 사용자가 대화를 나눌 때는 시선 높이를 맞춥니다.
59. 장애인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에는 안전하게 건널 수 있을 때까지 차량 운전자는 서행합니다.
60. 언어장애가 있어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이 지적능력까지 낮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지 않습니다.
61. 장애인이 비틀거리면서 걸을 때 부축해주면 오히려 불편해 할 수 있습니다.
62. 뇌성마비인을 위한 의자는 딱딱하고, 팔걸이가 있는 의자 종류로 비치합니다.
63. 뇌성마비인에게 음료수를 권할 때는 얼마나 채워야 할지 물어본 후 빨대를 꽂아 권합니다.
64. 안면장애인은 한 여름에도 장애부위를 보이고 싶지 않아 긴 옷을 입거나 모자 또는 장갑 등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65. 청각장애인이 대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필담으로 중간 중간 내용을 전해주고 얘기할 기회를 주도록 합니다.
66. 청각장애인과 대화를 나눌 때는 마주보고 입 모양을 크고 또박또박 말합니다.
67. 청각장애인은 느낌만으로 의미가 전달될 수 있으므로,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68. 간단한 수화를 익힌다면 청각장애인과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
69. 수화는 각 나라마다 다르며, 각 지역마다의 사투리도 있습니다.
70. 수화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청각장애인과 전화를 하고자 할 때 1599-0042에서 통신 중계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71. 시각장애인과 만났을 땐 반드시 악수를 하며 자기 소개합니다.
72. 시각장애인과 대화중에는 이름을 부르거나 팔을 가볍게 건드려 줍니다.
73. 시각장애인과 함께 걸을 때 턱이나 계단이 있을 때는 다섯 발자국 정도 앞에서 미리 알려주어 상대방이 미리 예측 할 수 있도록 합니다.
74. 시각장애인이 길을 물으면 전후좌우와 주변상황을 정확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75. 시각장애인이 길을 건널 때 신호등의 색깔을 알려주며 함께 건넙니다.
76. 시각장애인과 음식점에 가면 메뉴와 가격을 함께 설명해주고, 음식이 나오면 위치를 설명해 줍니다.
77. 시각장애인이 물건을 사려할 때 물건에 대한 설명과 위치를 자세히 알려줍시다.
78. 시각장애인에게 위험한 물건은 가까이 놓지 말고, 그런 물건이 있다는 것을 꼭 알려야 합니다.
79. 시각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했을 때는 물건의 위치를 함부로 바꾸어 놓지 않습니다.
80. 시각장애인이 이용하는 흰지팡이를 사용하는 손의 시계 반대방향으로 걸어야 합니다.
81. 지팡이를 가지고 걷지 않을 때는 자신의 오른팔을 잡을 수 있도록 한 후 반 발짝 앞서서 인도합니다.
82. 점자는 각 나라마다 다르며, 우리나라의 점자는 ‘훈맹정음’입니다.
83. 시각장애인 주인의 허락 없이 안내견을 만지거나 음식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84. 시각장애인과 동행하는 안내견은 어디든지 동반출입이 가능합니다.
85. 언어장애는 청각장애와는 다른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입니다.
86. 언어장애인의 대화 하는 중간에 서두르거나 끼어들면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서두르거나 재촉하지 않습니다.
87. 언어장애인이 느리게 쉬어가면서 말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몇 마디 말을 하여 여전히 경청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88. 지적장애인에게 연령에 맞는 존칭어를 사용합니다.
89. 지적장애인이 식당에서 메뉴를 선택하기 어려울 때 음식 그림 등을 설명하여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하게 합니다.
90 지적장애인에게 위험을 대처할 상황이 발생할 때에는 말과 함께 반드시 행동으로 알려줍니다.
91. 다운증후군은 생김새가 비슷한 특성을 같습니다. “누구랑 똑같이 생겼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92. 자폐성장애인은 동일한 패턴을 반복하는 행동을 할 경우 너무 의식하지 말아야 합니다.
93. 자폐성장애인은 소음과 자극적인 냄새로 인해 여러 가지 행동특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94. 자폐성장애인이 언어적 표현이 잘 안 될 때 그림, 행동 등 비언어적 의사표현을 찾아내도록 합니다.
95. 정신장애는 기능수행에 제한을 받을 뿐 지능이 낮다고 추측해서는 안 됩니다.
96. 정신장애인의 정신과 치료 약물 중에는 심한 갈증을 유발하는 것이 있습니다. 식음료의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라도 요청이 있을 때는 음료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합니다.
97. 장애여성이 미(美)에 관심을 두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멋에 대한 장애인의 관심과 치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98. 장애여성을 도와주며 성적인 농담을 하지 맙시다.
99. 장애여성이 출산과 육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은 편견입니다.
100. 장애여성을 도와줄 때 신체적 접촉은 가급적 줄이고 피치 못할 신체적 접촉 시에는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출처:복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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