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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사진

열정의 댄스 <파이어 오브 아나톨리아> 터키 오리지널팀 내한공연

by 서울나그네 201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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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늘 높이 솟은 불멸의 산 니므롯에 불꽃이 피어 올랐다. 먼저 모든 생명체는 불 속에서 축복받았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신성한 언어를 몸짓으로 전하며 불길 속에 젖어 들었고 태양에 바쳐졌다.

불의 산에서 평화를 기리는 최초의 기념식이 있기도 전, 최초로 동쪽이 서쪽을 껴안은 곳에서 아나톨리아인, 프로메테우스는 인류에게 불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그것은 빛의 강처럼 대지를 지나 흐르고, 퍼져나가 생명을 가져다 주었다.

무용:
신의 니므롯 산, 불의 의식, 불의 강, 불 춤, 생명 나무

주제:
중앙 아시아의 터키인 주술사, 조로아스터교도, 예지드파 쿠르드인, 알레비파 이슬람 교도 그리고 터키 동남쪽의 전통 무용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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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아후라 마즈다가 인류에게 불을 주기 위해 폭풍을 보내고, 잠시 제멋대로인 인간을 어찌할지 생각한다. 신의 형벌로써 그는 모든 악이 담긴 판도라를 보낸다. 이제 이 땅은 악이 지배하는 곳이 되고, 이로써 프로메테우스는 붙잡혀 사슬에 묶인다. 제우스-아후라 마즈다는 사슬에 묶인 프로메테우스의 간을 독수리에게 먹일 것이다. 선과 악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선은 어둠 속에 갇힌 인류에게 빛을 가져다 준 프로메테우스를 사슬에서 풀어준다. 그것은 목숨을 건 전쟁이다. 신 제우스-아후라 마즈다는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악의 군대를 부른다.

무용:
판도라, 어둠의 군대, 사슬에 묶인 프로메테우스- 독수리들, 구조, 숨김, 프로메테우스가 추는 부활의 춤, 사랑의 삼각형, 빛의 나날, 전쟁의 춤, 어둠의 승리, 오리엔탈

주제:
동쪽의 아나톨리아, 에게해와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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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자들의 여행길을 따라, 생명은 쇠퇴한다. 이제, 상처 입은 아나톨리아 땅으로 이주자들의 행렬이 흘러 든다. 모든 깃발이 패배하고 다시 함께 태어난다. 죽음은 낮은 패배다. 아나톨리아는 고대의 장송곡… 선과 악의 전쟁이 시작된 그 날부터, 한쪽이 다른 쪽을 점령하기 위한 승리의 싸움이 벌어진다. 통탄의 소리가 하늘에 울려 퍼진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이 통탄의 노래가 패배한 그 땅에 또다시 울린다.

하지만 언제나 희망은 있다. 그것은 인간의 따뜻함이나 불꽃 같은 형태로 갑자기 나타난다. 신비한 바람 속에 나타난 그는 소용돌이치는 마법의 춤에 함께하자며 모든 영혼과 인류를 부른다. 살과 뼈를 망토로 가린 그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다. 그는 모든 것을 창조하고 새롭게 한다. 그리고 부활과 심판의 춤이 시작된다. 빛의 군대가 어둠의 군대를 포위한다. 아나톨리아 땅에 승리의 물결이 퍼져나간다.

무용: 통탄, 유령 무용수, 빛의 군대, 전쟁, 모자이크, 격정의 물결

주제: 동쪽의 아나톨리아인들, 서쪽의 에게인들과 이스탄불인들 그리고 흑해의 무용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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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나톨리아에 전쟁의 북소리가 들린다. 선과 악이 서로 엎치락뒤치락 한다. 두 군대는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싸운다. 한쪽이 승리하면, 다음에는 다른 쪽이 승리한다. 그들 사이에서 먼저 여자가 화해를 청하고, 그러고 나서 남자가 화해를 청한다. 이제 평화를 알리는 북소리가 울려 퍼진다. 인간성은 자체의 본성적인 선함에 의해 지배되어 왔다. 아나톨리아는 선하다. 인간성은 선하다. 모든 것이 평화롭다. 창조물과 조물주가 평화에 충실할 것을 맹세하며 서로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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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리아는 무지개다. 깊은 물과 견고한 땅과 높은 산과 이글거리는 평야를 지닌 모든 색의 무지개다. 그리고 지금 물 위와 땅 위에 있는 모든 색 사이에서 평화의 춤이 펼쳐진다. 어쨌든 전쟁은 그들의 마음 속에 이 모든 색을 가져왔고; 이제 그들은 기쁨의 춤으로 표현된 경이로운 평화를 경험한다.

무용: Ramo, 부활한 생명 나무, 열매맺음과 증식, 부르심

주제: 서부 터키와 발칸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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