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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사진

2011 홍금산 무용 <비단길>을 소개합니다.

by 서울나그네 2011. 9. 27.

사회복지포털 복지넷 www.bokji.net 에서는 무료로 초대한답니다.


2011 홍금산 무용 비단길

우리춤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Silk Road(비단길)…
 

■ 프로그램 소개

1부 전통의 향기

● 태평무

충, 효를 기본으로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뜻에서 추어진 춤이다. 명무 한성준선생에 의해 추어온 공연 춤의 하나로서 반주음악이 경기도 무속 음악인 진쇠가락을 비롯하여 낙궁•터벌림•도살풀이등의 가락으로 되어있다. 무복은 남성 무용수인 경우 남복을 입혔으며, 여성무용수인 경우 궁중여복을 입고 추었다고 한다. 춤사위는 동작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동작에 절도가 있고 발딛음세는 다양하며 발을 구르는 동작이 디딤세 춤으로 독특한 멋이라 할 수 있으며, 한삼자락 등은 너그러움과 풍성한 곡선미를 보여주는 춤이다.

● 한량무

한량(閑良)은 벼슬 못한 호반(虎班)의 이름으로, 풍류를 알고 호협한 사나이의 별명이다. 춤의 내용은 한량과 별감(別監)이 기생(妓生)을 데리고 즐겁게 노는 자리에 승려가 나타나 이를 보고 기생에게 혹하여 멋진 춤으로 기생의 환심을 사니, 기생은 마침내 한량과 별감을 배반하고 승려에게로 가는 남녀의 관계를 그린 춤이다.

● 장고춤

장고춤은 타악기의 하나인 장고를 비스듬히 어깨에다 둘러메고 여러 가지 장단에 따라 변화시키며 추는 춤이다. 원래는 풍물놀이 등 개인놀이로서, 혼자 또는 두 사람(때에 따라 많을 수도 있음)이 추는 것인데, 요즈음에는 새로운 형태로 안무하여, 농악이 아닌 전통적 신무용으로 발전, 독특하고 장쾌한 멋을 풍기고 있다.

● 사물놀이

● 부채춤

우리나라 민속무용 중 가장 대중에게 사랑받는 춤이다. 1954년 김백봉 선생이 처음으로 한국 죽선의 멋과 그의 독특한 정서적 특성을 무용적 기교에 혼연일치 시키며 여인의 정염을 불태웠던 것이 계기가 되어 유래되었다. 오늘날 군무형식의 화려한 춤으로 발전, 한국춤의 흥과 멋, 향토적인 정취를 주제로 한 춤으로서 안무자의 의도에 따라 구성이 달라질 수 있는 창작무용이다.

2부. 금향

● 살풀이춤

1936년에 부민관에서 제1회 한성준 무용발표회를 하면서 방안춤을 극장무대에 올려 최초로 살풀이춤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예능인들에 의해 그 호칭이 입춤 즉흥무, 수건춤 등으로 불려 지면서 보편화된 춤사위가 생성 되었으며 이 춤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춤으로서 그 예술성을 인정하여 계승되고 있다. 이 춤을 전문적으로 연희해 온 사람으로는 이동안, 김숙자, 이매방, 한영숙 등을 들 수 있다. 이매방류 살풀이는 처음에 살풀이 장단으로 추다가 자진몰이로 몰아추고 마지막으로 살풀이 장단으로 끝을 맺는다. 악기는 삼현육각으로 반주하며 맺고 푸는 데서 춤사위의 독특한 맛이 느껴진다. 수건의 뿌림과 발놀림이 섬세한 기교를 요하는 춤이라 하겠다.

● 승무

승무(僧舞)는 19세기의 전문예술인들이 불가의 의식음악을 흉내 내어 추던 춤을 뛰어난 예술가인 한성준이 공연작품으로 완성한 춤이다. 중의 옷을 입고 윗끝이 뾰족하게 생긴 고깔을 쓴 무용수는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지은 소행을 벗는 과정, 이 세상과의 결별, 모든 얽매임에서 벗어남의 경지에 이르는 기쁨을 고요한 듯하면서도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춤을 추는 동안 서서히 발전하는 감정을 끌어올려 중생을 이상적인 세계로 이끌기 위한 법고를 치며 무아의 경지에 이른다.

● 북•소리•춤

북은 세상이 모든 대소사를 천지의 모든 생명체에게 알리는 파동 소리이다. 한국 전통적 북소리를 예술적으로 승화하여 무대 공연으로 만든 작품이다.

■ 단송 홍금산 프로필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가 단송 홍금산.

● 홍금산 소개

1974년 국립무용단에 입단하여 <춘향전>, <원효대사>, <꿈꿈꿈>, <푸른천지>, <마음속에 이는 바람>등 수십여편에 주역 무용수로 세계 100여개국 이상을 순회하며, 민간 외교사절로서 한국의 춤을 세계에 널리 떨쳤으며,1980년 한국무용단(한국의 집 무용단) 단장 겸 안무자로 작품활동 하는데 주력하였다.

1996년 국립국악원 무용단 안무자를 거쳐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며 창작 무용극 <심청>, <물길, 땅길, 하늘길>, <북.소리.춤>, <이상,이상, 이상>외 수많은 작품들을 무대에 올리며 한국 무용의 정체성을 바로잡고 우리나라의 민속무용과 궁중무용을 재조명, 한국창작무용에 이르기까지 우리춤의 아름답고 우아한 독특성과 우수성을 잘 표현해낸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사)우리춤협회 부이사장, 단송 홍금산 무용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 주요 안무작

<물길, 땅길, 하늘길>, <숲속의 이야기>, <달빛밟기>, <둥둥반보기>,  <오늘은 책거리 하는날>, <터>, <장끼전>, <두레>, <전봉준>, <꽃녀>, <산대희>, <세종 32년> 외 다수

● 수상

1981.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표창장>
1982. 국립무용단 창단 20주년 기념 문공부장관 <표창장>
1982. 국립무용단 창단 20주년 기념 국립극장장 <표창장>
1991. 문화광광부 장관 <공로상>
2000. 새천년맞이 국가 자정행사 <감사장>
2001. 국립국악원 개원 20주년 기념 <국무총리 표창장>
2002. 월드컵 축구대회 조직위원회 <감사장>
2002. 문화광광부 장관 <표창장>
2002. 월드컵 축구대회 대통령 <표창장>
2009. 국립국악원 원장 <감사장>
2009.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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