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 멋집

수타항아리짬뽕/우동이 일품인 서울 망우동 '꽃피는 산골'을 소개합니다.

by 서울나그네 2014. 11. 3.

저는 개인적으로 면종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특히, 수타로 된 먹거리는 그 쫄깃한 식감으로 인해 더욱 먹는 즐거움이 커지게 되죠~

그래서 수타짜장, 수타칼국수 같은 걸 찾게 되는데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서울에 정말 좋은곳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물론, 서울에 먹거리들은 많지만 정말 수타로 만들어 쫄깃한 면발에 푸짐하게 제공하는 홍합과 꼭대기에 얹어주는 낙지 한마리는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기에는 충분하죠!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거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을 시원하게 들이키다보면 끝까지 쫄깃함이 남아 있는 면이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이때 "면발추가" 를 외치면 항상 친절하게 넉넉하게 무한리필로 제공해주신다는 사실!! ^________^ (입이 쩍 벌어질만 하죠?)

 

그럼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식사용 메뉴판입니다. 물론 요리도 있지만 비싸서 안먹어본 관계로 패스입니다.^^

 

아래는 수타항아리짬뽕의 모습입니다. 항아리 가득 홍합과 잘 익은 낙지한마리 대령이요~

이것은 너무 얼큰하지도 않은것이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맛이 일품이지요!

 

 

아래 사진은 수타항아리우동입니다. 처음시켜봤는데 비주얼은 항아리짬뽕과 동일하며 국물만 다르네요.

아이들이 먹기에도 전혀 맵지 않고 개운하네요..

 

중국집의 가장 기본은 짜장면 아니겠습니까? 수타짜장의 굵고 개운한 면발!

짬뽕 드시고 디저트로 개운하게 짜장을 드셔도 될 정도입니다. 으흐~ 난 굵은 면발이 좋더라!

(근데 먹다가 맘이 급했던지 사진이 선명하지는 않네요.)

 

잘 보시면 홍합들이 푸짐하게 보이고 안에는 사알~짝 개운한 우동국물이 보이네요.

벌써부터 홍합껍데기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항아리짬뽕과 항아리우동을 같이 비교해보지만 국물의 얼큰함과 안 얼큰함의 차이겠죠?

 

먹다보니 홍합은 사라지고 까놓은 홍합살들이 짬뽕국물과 우동국물에 빠져 허우적(?) 대는게 보이네요.

오른쪽에 항아리우동은 국물이 개운하다고 아이들이 후루룩~ 하고 흡입해버리네요..^^

먹다보면 쌓이는 홍합껍데기는 민망하지 않도록 알아서 그릇을 비워주시니 맘편히 드셔도 되고 면이 부족하면 "추가" 를 외치셔도 되지만 많이 달란말 안하셔도 거의 짜장 1인분에 가까운 면을 새그릇에 담아 주신답니다.

 

그럼 여기는 어디쯤에 있을까요?

입구가 살짝 가려 안 보일수 있으니 상봉쪽에서 오실 경우 망우사거리를 지나면 화장품 가게 간판이 보이는데 그 옆에는 초록색 간판의  아름다운가게가 보입니다. 여기 사잇길로 고개를 내밀면 5m 전방이니 잘 찾아가시고 맛있게 드세요!!

이상 서울나그네였습니다.

 

 

반응형

댓글